이전기관 및 나주 기관단체 미혼남녀 17쌍의 추억만들기 미팅
‘따뜻한 만남 소중한 추억, 우리는 하나’라는 주제로 진행


나주시(시장권한대행 홍경섭)는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과 이전기관과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전기관 및 나주 기관단체에 근무하는 미혼남녀들의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

나주시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공동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전KPS(주) 등 9개 이전 기관과 나주시청 등 지역 3개 기관의 직원 중 희망자를 신청 받아 총 17쌍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8일 낮 태조왕건과 장화왕후의 만남으로 인연이 깃든 완사천에서 본격적인 인연 만들기가 시작되었으며 특히 완사천의 역사적 배경에 대한 설명이 이뤄진 후 시종일관 설렘 속에 진행됐다.

홍경섭 나주시장 권한대행은 환영 인사에서 “천년 목사골 나주는 역사적으로 보면 호남의 중심지며 요충지였으며 앞으로 혁신도시가 건설됨으로서 또 한번 중심지로 재도약할 기회를 맞이하였다” 며 “선남선녀들의 좋은 인연는 물론 이전예정기관의 임직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주거와 교육 환경을 마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행사에 참여한 장모씨(한전 KPS)는 “나주는 첫 방문이지만 어머니의 포근함이 느껴진다”며 “나주에서 새로운 사랑을 만들고 백년가약의 기쁨까지도 맺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선남선녀 만남행사를 ‘따뜻한 만남 소중한 추억, 우리는 하나’ 라는 주제로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이전기관과 뜻깊은 만남을 통하여 성공적이고 활력 넘치는 혁신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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