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와 인권>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선정

전남대 5.18연구소에서 발간…“전문 학술지로서 권위와 전문성 인정”

전남대학교 5·18연구소(소장 박만규)에서 발간하는 학술지 <민주주의와 인권>(사진)이 전문학술지로서 권위와 전문성을 인정받아 한국연구재단의 등재지로 선정됐다. 광주·전남지역 대학 부설 연구기관이 발행하는 학술지 중에서는 첫 사례다.

2001년 창간한 <민주주의와 인권>은 현재 9권3호까지 발간됐으며 5․18민중항쟁 연구를 비롯해 민주주의와 정의.인권 관련한 국내외 사안들을 전문적인 시각에서 다룬 논문들이 소개되고 있다. 또 전국 각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구자들이 참여해 학술지의 질적 수준이 매우 높다는 것이 한국연구재단 측의 평가다.

▲ 전남대 5.18연구소가 발간한 <민주주의와 인권>. ⓒ전남대 제공
이에 한국연구재단은 최근 국내에서 발행되는 학술지를 대상으로 정시발행 여부, 편집위원 실적, 투고 및 게재율, 게재 논문의 질적 수준 등을 종합심사해 <민주주의와 인권>을 등재학술지로 최종 선정했다.

편집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영태 교수(사학과)는 “이번 등재학술지 선정을 통해 <민주주의와 인권>이 명실상부한 전국 규모의 전문 학술지로 인정받게 됐다”며 “보다 안정적인 학술지 발행을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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