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노조, 일일호프 모금 통해 1,500여만원 상당 물품 전달

연말 이웃돕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교육청노조’)이 29일 냉동고와 쌀 등 사랑의 물품을 구입해 광산구 평동 소재 다문화 학교인 ‘새날학교’(교장 이천영)와 지역아동센타 등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장교육청 노조는 이와 함께 주로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돌보고 있는 남구 주월동 ‘무지개아동센타’(원장 양성순) 등 기관과 개인 11 곳을 선정해 김치냉장고와 생활용품 등 사랑의 물품을 구입해 전달했다. 

장현주 노조위원장은 "사랑과 관심의 손길이 더욱 필요한 때에 우리 공무원들이 시민과 사회로부터 받은 사랑 중 일부를 되돌려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연말 연시를 맞아 다문화 가정 등 사회로부터 소외된 많은 아동들이 가족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새날학교에서 거행된 사랑의 물품 전달식에는 장현주 위원장과 이성군 사무처장 등 교육청노조 간부들이 참석했다.

한편, 광주교육청노조(위원장 장현주)는 지난 11월 23일 조합원 등 교육가족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및 소외계층 자녀돕기 일일호프’를 개최해 1,500만원의 성금을 조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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