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자녀를 위한 좋은 부모되기!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안순일)은 11. 5. (목) 19:00부터 광산구 12개 초ㆍ중ㆍ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광산구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좋은 학부모교실』강좌를 마련하였다.

이 날 교육은 특별히 건전한 학부모 교육관 정립으로 바람직한 학부모상을 구현하는데 목적을 두고 교육 시간과 장소 선정 등에서 학부모 편의를 고려한 『찾아가는 학부모교실』로 운영되어 광산구 일대의 맞벌이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과학기술부에서 2009년 7월 학부모들의 교육참여 여건 조성 및 역량강화를 통하여 교육 수요자 및 지역사회 모두가 만족하는 학교교육 실현에 목적을 두고 『좋은 학부모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시교육청에서는 이미 2008년부터 학부모교육 프로그램인『학부모 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교과부 정책에 따라 9월 1일자로 학부모정책팀을 신설하고 학부모 지원 사업을 다양하게 실시하고 있다.

학부모에게 자녀학습 및 진로지도 등 교육정보를 충분히 제공하고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공교육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맞벌이 부부, 교육참여 여건 등을 고려한 『찾아가는 학부모교실』,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부모, 예비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학부모교실』등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안순일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자녀교육에서 가정과 부모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웃는 얼굴, 고운 말씨, 바른 인사의 친절한 삶 속에 부모와 자녀들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룬 행복한 가정을 통하여 바른 인성과 실력을 갖춘 전인적 인간을 함께 길러가자”고 격려하였다.

또한 이 날 ‘가슴 뛰는 삶’이라는 주제로 부모교육 강의를 진행한 수원장안대 강헌구 교수는 5년 연속 수능 1위의 광주 학부모들에게 자부심과 긍지를 갖으라는 말과 함께, ‘바람직한 비전은 전 생애에 걸쳐 일관성 있게 추구할 만큼 원대한 것이어야 한다’는 내용으로 자녀들에게 부모가 주어야 할 비전을 강의하였다.

‘자녀교육 우수사례’ 발표자였던 송정중학교 박언희 학부모는, “그동안 좋은 부모 역할에 대하여 관심은 가지고 있었지만 바쁜 일상 때문에 좋은 강의나 서적을 접하지 못하였는데 자녀교육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며 특히 직장 때문에 거리 때문에 참여하지 못한 부분을 고려하여 저녁 시간에 가까운 장소에『찾아가는 학부모교실』을 마련해준 교육청에 고마움을 표했다.

오늘날 사회 환경 변화에 따른 다문화 가정, 한 부모 가정, 핵가족화와 맞벌이 부부 증가 등으로 인해 정상적인 자녀 교육이 어려운 학부모가 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앞으로도 시교육청에서는 『좋은 학부모교실』『찾아가는 학부모교실』『맞춤형 학부모교실』등으로 지역교육청과 더불어 학부모 스스로가 교육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자녀를 교육 할 수 있도록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부모들의 교육에 대한 참여 증진과 교육수요 만족도 제고에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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