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총장 전호종)는 6월 23일 오후 1시 30분 본관 다목적 세미나실에서 열린 ‘한국 통·번역 아카데미’ 개막식에 맞춰 지방대학에서는 처음으로 통·번역 봉사단을 발족했다.

광주 지역 대학생 150여명으로 구성된 통·번역 봉사단은 하계유니버시아드, 광주비엔날레, 디자인비엔날레 등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국제행사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조선대학교는 각종 국제대회 유치에 따라 빈번해질 법정·의료·스포츠 통역 등에 대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통·번역 교육에 따른 수강료 지원, 우수학생에 대한 해외현장 실습, 취업 알선까지 계획하고 있다.

한편 6월 23~26일 열리는 한국통·번역 아카데미는 ‘광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추진과 통번역 인프라 구축’을 주제로 전국의 유명 통·번역관련 교수진이 참여하는 특강과 심포지엄, 번역백일장 행사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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