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성아카데미, 서진규 박사 초청 강연 
오는 20일 시청 3층 대회의실

한국여성으로 미국 하버드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고 미국 육군 소령으로 예편한 서진규 박사가 광주를 찾아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어준다. 

서울에서 ‘희망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 박사는 오는 20일 오후2시 광주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제20회 광주여성아카데에서 ‘내가 터득한 다섯 가지 인생철학’을 주제로 역경을 딛고 일어선 삶의 철학을 전할 예정이라고 광주시가 전했다. 

서 박사는 미국 이민 후 가발공장 직공과 청소부, 경리사원 등을 거쳐 미국 육군 장교로 근무한 입지전적 인물로 미 한인사회와 한국에 널리 알려진 바 있다.

자녀가 고교 졸업식에서 미국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하버드대를 졸업해 화제가 된 서 박사는 자녀교육 경험과 철학을 담은 책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가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했다. 

이번 강좌에서는 서 박사는 어려운 여건을 극복한 인생철학과 그 동안의 삶을 통해 얻은 신념, 자식 강하게 키우는 법 등을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

조덕진 시 여성청소년정책관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성공한 서진규 박사의 삶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이 희망의 메시지를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여성아카데미’는 밝고 건강한 가정문화를 조성하고 여성의 능력 개발을 통한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경제․사회․문화․가정․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유명강사를 초청,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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