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성, 출산 육아 가사부담에 따른 경력단절로 재취업 어려워
40대 여성, 사회서비스 직업 선호도 높아 정책 및 일자리 개발 필요
 

광주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본부장 주경미. 이하 새일본부)가 찾아가는 여성 직업상담을 운영하여 성과를 거두고 있다. 

새일본부는 6일 "1분기 직업상담 분석 결과, 출산과 육아, 가사부담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재취업 지원을 위하여 구직자를 찾아가는 방문 상담과 찾아오는 상담을 병행하여 운영한 결과 성과를 내오고 있다"고 밝혔다. 

새일본부는 "올해 3월까지 상담결과 M커브(경력단절) 극복을 위해 30대 여성에 대한 취업지원이 강화돼야 한다"며 "전업주부들이 있는 현장으로 찾아가는 직업상담 분석결과, 30대여성의 경제활동 요구 높아 취업설계사의 동기부여와 멘토링 등 적극적인 취업지원이 취업에 도움이 컸다"고 밝혔다.

새일본부는 또 직업상담 결과 "40대 이상 중장년여성 구직활동 활발, 사회서비스직 선호가 높았다"며 "이유로 육아나 가사부담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40대 여성들은 고졸이상 고학력자가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새일본부는 "40대 여성들의 사회서비스직 선호에 비해 직업 경력단절에 따른 취업장벽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40대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눈높이를 현실화하는 직업의식교육과 더불어 중장년 여성에 대한 일자리 개발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밖에 새일본부는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 현실, 저임금과 고용 불안정이 심각하다"며  "1분기 취업자 분석에 의하면 여성 비정규직 70%라는 현실을 반영하듯 비정규직 비율이 높고, 임금수준은 교육정도나 자격여하를 불문하고 최저임금 수준에서 취업이 결정되고 있다"고 현실을 들었다. 

끝으로 새일본부는 "실직에 따른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한부모 여성 비율 10%에 이르고 가장의 실직, 자영업의 몰락 등, 가족의 생계유지를 위해 경제활동에 나서야 하는 실질적 여성가장들의 취업 현실에 대한 개선책 필요하다"며 "괞찮은 일자리에 대한 정책마련과 일자리 개발이 시급하다"고 의견을 내놓았다.  

여성일자리 문의: 1577~2919/ 누리집: www.gjwomenwork.or.kr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