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8일 한국학술진흥재단 성태용 인문학단장 초청강연 개최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장완식 교수·기계공학과)은 한국학술진흥재단 성태용 인문학단장 초청 강연회를 4월 8일 오후 2시 중앙도서관 7층 영상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성 단장은 이날 ‘‘2008년도 한국학술진흥재단 인문학 지원사업 중점 추진방향’이라는 제목으로 한국학술진흥재단에서 공모하는 인문학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2008 인문한국사업(HK)사업, 중점연구소 등 2008년 중점 사업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성 단장은 2008년도 학술연구조성사업은 심사 평가의 전문성 및 공정성 강화를 위해 프로그램 관리자(Program Manager) 제도와 전문가 집중심사(Expert-driven Review) 제도를 확대하고 Negative 심사자 추천제도를 시범 도입 실시하며 주요 연구지원사업의 개인 단독 및 소규모 연구 지원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거티브 심사자 추천제도는 특정 연구주제에 대한 편향적 시각을 가진 연구자나 불성실 연구자 등을 심사자 구성에서 배제하여 심사의 공정성 제고하는 것으로 사업 신청 과정에서 연구과제 책임자가 본인의 과제 심사에 참여하지 않았으면 하는 1~2명의 동료연구자를 지정하여 심사자 구성 시 참고하여 반영하는 방식이다. 또한 질적 평가와 책임평가시스템 구축을 위해 프로그램관리자(PM)를 지난해 191명에서 올해 210명으로 확대했다는 것이다.

성 단장은 또한 올해 사업 추진 방향을 학술연구 지원의 투자 효율성 제고를 위한 성과 관리 강화와 연구 현장 중심의 연구 관리 제도 개선에 중점을 둔다고 밝혔다. 즉 연구결과 발표물 관리(논문평가) 제도를 개선하고 연구보조원 자격 기준 학사 및 석사급 연구원으로 확대하며 간접연구비 지원 비율의 점진적 확대 및 부처간 통일화를 추진한다는 것이다.

한편 올해 학술진흥재단은 인문사회 학술연구조성사업에 1천5백38억4천만원, 이공분야에 2천75억9천5백만원을 긱각 지원한다. /글: 조선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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