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을 앞두고 언론단체가 각 정당에 언론 각 분야별 정책을 제안했다.

전국민주언론시민연합으로 구성된 '지역민언련 네트워크'은 22대 총선에서 각 정당에 지역 미디어를 정상화하고 지역시민의 ‘미디어 자치권’ 실현을 위한 4대 분야 9개 세부 의제를 제안했다고 22일 밝혔다.

정책질의서는 정치적 독립성과 지역 대표성 강화하기 위한 △지역 대표성 강화 △권역별 지역방송위원회 설치, 지역민 보편적 정보 접근권 보장을 위한 △지역신문발전기금 건전성 강화 △지역방송발전기금 조성 △지역미디어를 위한 미디어 바우처 제도 수립 및 재원 마련을 담았다. 

또 △지역미디어를 위한 공적 재원 조성, 시민과 공동체 발전의 핵심 마을공동체미디어 활성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통한 법제화 필요 △지원 정책 수립 및 공동체미디어위원회 설치, 비정규직 노동자 차별 철폐를 위한 △방송사 비정규직 실태파악 공개 및 재허가 조건 반영을 요구하고 있다. 

지역민언련 네트워크는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진보당, 녹색정의당, 새로운미래, 개혁신당, 조국혁신당, 자유통일당에 질의서를 일괄 발송하고 서면질의서에 대한 답변을 별도의 평가 없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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