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내,
한‧중 ESS협력사업 시범단지 조성 업무협약 성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 이하 광양경제청)이 한중 에너지저장장치시스템(ESS, Energy Storage System) 양자포럼 개최와 ESS제조 분야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중국 항저우(杭州)와 창사(長沙) 지역에서 열린 이번 한중 ESS 양자포럼은 ’한중 협력모델을 활용한 글로벌 ESS시장 공동 진출‘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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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ESS 양자포럼에서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투자 설명회를 하고 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이 행사는 광양경제청, 중국 ESS산업협회, 한국ESS산업진흥회가 공동으로 참여한 프로젝트다.

이 자리에서 광양경제청은 최근 포스코퓨처엠, 포스코HY클린메탈, 나라다에너지, 인투알 등 광양만권 이차전지 부품소재 및 ESS제조 분야 성공사례들을 소개했다.

이어, 광양만권이 글로벌 ESS제조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는 투자 최적지임을 강조하는 등 투자 유치에 집중했다.

또한 포럼에서 광양경제청, 한국 ESS산업진흥회, 중국 청두우호공업원, 중국 ESS산업협회와 ‘양국 간 ESS 협력사업 시범단지를 조성하여 글로벌시장 공동진출’을 위한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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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제청, 한국 ESS산업진흥회, 중국 청두우호공업원, 중국 ESS산업협회와 ‘양국 간 ESS 협력사업 시범단지를 조성하여 글로벌시장 공동진출’을 위한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이번 국제 ESS전시회 기간에 중국 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제조하는 BYD, EVE ENERGY, S-VOLT, 잉커ESS 등 다국적 기업과 투자 상담이 진행되는 등 성과를 냈다.

포럼 이후에 후난성(湖南省) 창사(長沙)를 방문해 창원리커(리튬인산철 양극재)와 CRIMM(이차전지 리사이클링) 등 2개사와 투자상담을 진행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는 평가다.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이번 투자유치활동을 통해 광양만권이 최근 양극재, 배터리 소재 분야 등 핵심전략산업의 투자확대로 이차전지 산업전주기를 구축하고 있다”며 지역적 강점을 언급했다.

이어, “리튬인산철 배터리와 ESS 제조 분야로도 기업유치를 확대해 광양만권을 글로벌 ESS제조 산업단지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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