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어려운 수출현황
항만이용 수출기업 지원제도 나서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공사)가 중소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제도를 준비하고 있다.

ⓒ
여수광양항만공사 전경.ⓒ여수항만공사 제공

중소 수출기업 지원제도는 광양항을 통해 수출한 중소기업에 대해 수출컨테이너 물류비의 일정 부분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공사는 기업당 최대 50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원제도 신설은 어려워진 중소수출기업 수출여건속에서 다소나마 해외 판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하는 취지로, 연구용역을 통해 구체화를 준비중이다.

공사는 지원제도 마련을 위해 중소기업 의견 청취 및 타 기관 사례 등을 종합해 중소수출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성현 사장은 “우리공사는 전남 동부권에 본사를 두고 있는 유일한 공공기관으로 지역 ‘중소기업 수출지원’ 제도 마련을 통해 대한민국 수출입 1위항만으로서의 공적기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항은 ‘1개선사 1개항로 늘이기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강화한 결과, 금년도 1월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동월 대비 10.3%(16만개 처리) 두자릿수가 증가하여 순조롭게 출발하고 있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