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가 동양고전인 『논어(論語)』와 『한비자(韓非子)』 속 지혜를 만나는 교양강좌를 마련했다.

전남대 중국인문연구소(소장 오만종)는 3월 4일부터 6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9시 인문대 1호관 206호에서 2024년 상반기 동양고전 강독반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운영한다. 수강료는 무료다.

동양고전강독반은 오만종 교수(중어중문학과)가 이끄는 프로그램으로, 2018년부터 진행된 고전 독회의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특히, 지난해 진행된 『시경(詩經)』과 『주자어류(朱子語類)』 강독이 호평받아, 자연스레 이번 강독으로 이어지게 됐다.

오만종 소장은 “이번 고전 원문 읽기는 중국 고전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동시에 현재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또 현실 상황에 적용해 보며 생각의 깊이를 더하게 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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