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가 2월 29일 오후 민주마루에서 2024학년도 입학식을 열고 신입생들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학사 5천 151명, 석사 1천 268명, 박사 264명, 모두 6천 683명에 대한 입학 선언이 있었다.

ⓒ전남대학교 제공
ⓒ전남대학교 제공

18개 학부 신입생 성적 우수자 18명과 대학원 신입생 성적 우수자 4명에 대한 표창도 이뤄졌다.

이들은 1학기 개강일인 3월 4일부터 본격 수업에 들어간다.

조성희 총동창회장은 “민주, 인권, 평화를 상징하는 전남대학교에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라고 축하했다.

정성택 전남대학교 총장은 “기대와 설렘에 가득찬 여러분을 보니, 44년 전 이 자리에 앉아있던 저의 모습이 생각 난다”며 “대학에서 맘껏 도전하고, 실패해도 일어서는 용기를 갖는 당당하고 자유로운 전남대인이 돼 달라. 불확실한 미래지만, 전남대라는 시공간 속에서 여러분의 꿈의 씨앗을 키우다 보면, 마침내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