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양성,
쉬운 해설로 관광객들의 만족도도 향상 기대

대한민국 우주항공의 메카를 지향하는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우주항공 해설사’양성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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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가 발사대에 기립되고 있다. ⓒ전남 고흥군청 제공

이는, 타 자치단체와의 차별성을 세우고 우주항공에 대한 군민들의 자부심 향상과 관광객에게 좀 더 쉽게 우주항공을 설명하는데 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군에 따르면, 우주항공 해설사는 우주항공 관련 시설이 집적된 고흥군에서 기획한 시책임을 강조했다.

더불어, 고흥 우주항공축제(2024.5.4.~6.)와 우주항공 여행상품 운영 시 어려운 우주 관련 이야기를 관광객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관광 만족도를 높이는 역할을 맡게 된다.

모집 대상은 고흥군에 주소를 두거나 활동 공간(직장 등)이 고흥인 60세 미만으로, 지역관광에 소양이 있으며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하고 건강에 제약이 없으면 지원할 수 있다.

접수 기한은 오는 3월 8일까지로 이메일과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우주항공 및 과학 관련학과 전공자나 경력자는 우대하며, 서류 심사를 거쳐 선발된 교육생은 우주항공 관련 교육과 해설사 소양 교육 30시간을 이수한 이후 최종 평가를 통과하면 고흥 우주항공해설사로 활동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 대표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흥군 관광정책실 관계자는 “국내 유일 우주발사대, 나로우주센터,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지정, 우주발사체 클러스터로 지정된 곳이 고흥이다”며 “이에 걸맞게 전문 해설 및 우주항공 여행상품 개발로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자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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