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경기 빙상(피겨)종목 남자 12세이하부 싱글D조 2년 연속 메달 획득
광주선수단 순항, 메달 획득현황(금1, 은2, 동3)

20일 강원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 동계체육대회 피겨 사전경기에서 문승현(주월초 5) 선수가 남자 12세이하부 싱글 D조에서 2년 연속 메달을 목에 걸었다.

문승현은 34.01점을 차지하며 황규진 39.23점(서울 성서초5), 김현우 36.60점(경기 문원초6)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문승현 피겨 선수(주월초). ⓒ광주시체육회 제공
문승현 피겨 선수(주월초). ⓒ광주시체육회 제공

지난 104회 대회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하였으며, 수도권에 비해 피겨스케이팅의 저변이 넓지 않은 광주에서 연속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지역 체육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지난 4일에 사전경기로 개최된 빙상(쇼트트랙) 남자 12세이하부 2,000m 릴레이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문승영(주월초 6)과 함께 형제 선수가 쇼트트랙과 피겨에서 나란히 메달을 목에 걸었다.

광주광역시 대표선수단이 사전경기 기간 획득한 메달 6개 중 빙상경기 전 종목(스피드 금 1, 은 2, 쇼트트랙 동 2, 피겨 동 1)에서 전체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선수단은 22일~25일까지 열리는 본경기에 바이애슬론과 스노보드, 스키, 아이스하키, 산악종목에 참가한다.

전갑수 광주광역시체육회장은 “빙상종목의 열악한 훈련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해 전 종목 메달이라는 성과를 달성해준 선수들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빙상종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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