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1호 공약 발표, 미래형 환승센터 구축
KTX·SRT 광주역 진입 등 철도 기능 복원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북구갑, 국토위) 예비후보가 15일 ‘미래 100년 광주역’을 총선 1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조 의원은 먼저 광주역에 KTX·SRT 진입, 경전선(광주~부산), 달빛철도(광주~대구), 광주역~광주송정역 도심철도 지하화의 중단없는 추진과 함께 최첨단 ‘미래형 환승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미래형 환승센터는 기존 철도교통에 전기차,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소형 모빌리티까지 효율적으로 연계하는 사업으로 실제 2022년 국토부 시범사업 공모가 실시된 바 있다.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광주시는 구체적인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타당성을 확보하게 되며, 2026년~2030년 법정계획인 ‘제4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기본계획’과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돼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미래형 환승센터는 지역 성장거점이자 도시 이동성을 강화하는 교통거점으로 압축과 연결을 통한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기반시설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조 의원은 지난 4년간 전·후반기 국토위를 연임하며 광주역에 유치·확정 지은 주요 국책사업들의 차질없는 추진을 통해 광주역을 창업·일자리 허브로 조성할 방침이다.

광주역은 2024~2027년까지 빛고을창업스테이션(350억), 복합허브센터(350억), 기업혁신성장센터(500억), 사회적경제혁신타운(280억), 일자리연계형 주택(288억) 전남대 캠퍼스 혁신파크 1차분(500억) 등 호남 최대규모 창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국가혁신지구 지정으로 사업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되면서 창업 생태계 조성과 함께 광주 미래 산업을 이끌 예비 유니콘기업을 발굴·육성할 거점이 마련되고 일자리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혁신지구 사업으로 추진 중인 국책사업에 따라 개발단계에서만 1,611명, 기업유치·운영단계 958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생산유발효과 3,066억원, 부가가치유발 1,275억원, 고용유발 2,675명의 경제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또 경제기반형 도시재생뉴딜 사업에 따라 건설단계 7,528명, 운영단계 1,271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생산유발 1조2,209억원, 부가가치유발 4,261억원, 취업유발 1만763명의 경제효과도 전망된다.

조오섭 예비후보는 “광주역은 이제 도심공동화의 상징이 아닌 100년 미래 교통과 창업·일자리 허브로 재탄생하게 될 것이다”며 “다시 청년들이 몰려들고 사람과 물자가 오가며 광주의 미래 신성장 거점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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