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김영집 원장)는 2023년 연구개발지원단 육성지원사업 단계평가(‘24.01)에서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음을 밝혔다.

연구개발지원단(이하, 연지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2007년부터 지역 내 연구개발(R&D) 전담지원과 효율성 강화를 목적으로 지역 R&D기반 자생적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발족한 지역별 R&D기획관리 전담기관이다.

광주테크로파크 전경.
광주테크로파크 전경.

광주연지단은 지역연구개발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광주시의 지원을 받아 (재)광주테크노파크에서 운영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국 17개 시·도에 연지단을 대상으로 매년 성과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성과평가는 과학기술 정책지원, R&D 조사⸱분석, R&D 기획⸱관리, 정보구축⸱제공, 네트워크 등 지역과학기술 진흥을 위한 연구개발지원단의 5가지 고유 기능과 역할에 중점을 두고 평가한다.

지난 24년 1월 시행된 2023년 단계평가에서 광주테크노파크(광주연지단)은 우수등급을 받았다. 특히, 과학기술혁신계획 수립 등 정책기획의 다양성, 중점과학기술분야와 특화산업과 연계하여 특화지표를 제시한 것은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될 수 있는 좋은 사례라는 점에서 종합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번 평가는 광주테크노파크가 과학과 산업을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지역의 선도기관으로 다시 한번 입증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그 간 과학기술과 산업의 통합에 대한 다양한 노력을 결과로 인정받아 의미하는 바가 크다.

올해는 ▲광주광역시 과학기술혁신계획수립, ▲지역 중점과학기술을 기반한 신규사업 발굴,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화산업 중심의 분석 보고서 발간, ▲광주 과학기술진흥 소위원회 개편 운영 등을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광주테크노파크 김영집 원장은 “이번 연지단 성과를 기반으로 광주테크노파크가 지역 R&D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하여 과학산업을 발전시키는 선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지역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과학·산업 통합 거버넌스 역할 제고 및 과학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틀 마련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광주테크노파크은 지난 ’23년 12월에 “지역 R&D전담기관”으로 재지정받아 지자체 주도적 과학기술정책수립 및 과기부 역매칭 사업기획을 추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으며, 지역 내 R&D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연지단의 법적지위 확보와 R&D컨트롤타워로서 노력을 가시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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