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걸 광주 동남을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전 기획재정부 차관)는 13일 “광주 소태동과 화순군 화순읍을 연결하는 광역전철 신설을 최우선 추진하겠다”며 “광역전철이 개설되면 양 지역을 오가는 시간이 10분이내로 단축돼 학동·지원2동 인근 주민 4만여명과 화순의 6만명에 달하는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전 차관은 이어 “전대병원·조대병원·기독병원·화순전대병원과 화순 백신산업단지를 연계해 추진되는 바이오·의료 융합산업특구의 인력·물류 이동 핵심인프라로 광역전철이 신설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암치료 전문병원인 화순전대병원의 경우 환자나 가족들의 접근성이 좋아져 글로벌병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되는 등 막대한 경제사회적 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기재부 차관시절인 2022년 수립된 국가광역철도망계획에 광주 소태~화순읍 광역전철을 반영하려 했으나 사전준비가 돼 있지 않아 성사되지 못했다”며 “광주시와 전남도, 화순군과 함께 추진 방안을 결정하고, 밑그림을 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도걸 예비후보는 “국회에 진출하면 즉시 광주 소태~화순읍 광역철도 신설에 대한 타당성조사 비용부터 예산에 반영되도록 하겠다”며 “자타공인 예산전문가로서의 역량을 지역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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