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전문]

22대 총선은 각 정당에 깨끗하고 투명한 공천 심사를 요구한다!
 

지금 국민들은 우리나라 정치가 혐오스럽다고 합니다.

지금 국민들은 티비(TV)의 뉴스를 보기 싫다고 합니다.

지금 국민들은 뉴스를 보다가도 정치인이 나오면 체널을 돌린다고 합니다.

국민에게 삶의 질을 높여주고 미래의 장밋빛 희망을 안겨 주어야 할 정치가 왜 국민들은 증오하고 혐오스럽다고 외면할까요?

지금 우리 대한민국은 양당제 극단 분열의 독점정치 폐해가 국민의 삶과 행복은 철저히 외면 당하고 오로지 정치인들의 기득권 쟁취를 위한 당파싸움으로 점철되고 있다.

정당은 정치인과 당원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정당은 정치적 이념과 가치를 기반으로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국가정책을 결정하고 정부와 국민간의 소통을 증진시켜 나가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그러나 지금의 우리나라 정당은 국민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투명하고 공정한 의사결정 과정은 아예 찾아 볼 수 없고, 공공의 이익 보다는 특정 이익집단의 하수인 역할과 극소수 지도부의 자기보호를 위한 의사결정과 방침에 따라 하향식 정책 강요로 사회적인 불평등과 불공정을 초래하고 있다.

요즈음 발생되는 정치인 테러사건 또한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정치권에 대한 국민들의 증오와 혐오는 공동체사회의 불안을 조성하여 국민의 생명과 공공의 이익을 헤칠 수 있다.

2024년 4월 10일 치러질 총선은 광주의 미래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역사적 순간으로 민주,·평화,·인권의 명제를 앞세워 국가의 민주화를 이룩했던 광주를 염려하는 충정에서 다음과 같이 성명서를 발표한다.

22대 총선은 높은 헌법정신을 수호하고, 광주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부기관과의 소통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고, 도덕성과 경륜, 전인격적 품성과 덕망, 올바른 역사의식으로 4차원 세계를 뛰어넘어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정책 비전과 사회 통합적 지도능력을 갖춘 인물이 되어야 할 것이다.

특히 이번 4. 10 총선은 국외적으로는 경제난국, 전쟁, 기후위기 등을 극복하고 국내적으로 이념갈등, 노사갈등, 계층갈등, 지역갈등 해소와 소외계층, 소상공인의 보호와 지원, 일자리 창출, 경제발전에 국가의 명운이 걸려 있는데도 윤석열 정부에 들어와 우리 광주시민들은 호남 배제와 홀대로 허탈감에 젖어 있으며 거대 양당의 극단 분열과 대립정치로 인해 정치적 회의와 무력증에 빠져 있다.

민주화의 중심적 역할을 했던 우리 광주는 금번 4. 10 총선에서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제정에 따른 조기 예산확보와 수년째 숙원사업으로 정체되고 있는 광주 군 공항 이전사업 등 20여 가지의 핵심 사업들을 국가정책에 반영하고 해결해 나가야 한다.

그러나 금번 4.10 총선을 준비하는 정당과 출마한 몇몇 정치인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현 시점에서 광주시민들의 정치적 욕구가 무엇이고, 그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방안들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전혀 민주적인 의견수렴 절차와 과정조차도 이행하지 않고 오직 정당의 대표나 지도부 팔이에만 전념하고 있다.

즉, 지역발전 정책공약은 없고 정당의 대표나 지도부의 환심을 사서 공천을 획득하고, 당선되면 국민의 대의정치를 망각한 채 정당 수뇌부들의 거수기 역할만 하겠다는 것이다.

정당은 지금까지는 특혜의 명분과 관행으로 이어 왔던 낙하산 공천, 전략공천, 자객공천, 줄세우기공천 등을 이제는 전부 사장시켜야 한다.

우리 150만 광주시민은 금번 4.10 총선에 즈음하여 특정 정당의 바람에 휩쓸려 “막대기를 꽂아도 당선” 이라는 오명과 전략공천, 낙하산공천, 단수공천, 자객공천, 줄세우기공천, 정무적 판단이라는 공천 등을 확고히 거부한다.

대한민국은 세계 10대 경제대국이 되었다.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은 정치인이 잘 해서 된 것이 아니고 숭고하고 자랑스러운 국민들이 피나는 노력으로 이룬 결과였다.

이제 광주의 발전된 미래를 대비하여 투철하고 헌신적인 봉사정신을 가진 일꾼들을 꼭 찾아 정의롭고 능력있는 ‘인물 중심’의 참된 일꾼을 당선시켜야 한다.

정당은 후보자의 철저한 검증을 통해 파렴치한 인사, 민생 범죄, 사기 횡령, 부정부패, 청탁, 뇌물수수, 성폭력 범죄, 가짜뉴스, 의정 활동중 혐오스러운 언어 등을 야기한 자는 공천 심사과정에서 원칙적으로 배제해야 함은 물론 선거법 위반으로 우리 지역의 명예와 발전에 큰 피해를 주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G7에 초청되었던 우리 대한민국은 세계가 우러러보고 있으며 이제는 선진국이 되었다는 부러움을 한껏 받고 있는 사랑과 평화가 넘치는 한민족 일류국가이다.

배달민족의 가장 큰 꿈은 국민이 하나되고 온 시민이 사랑과 행복의 기쁨이 넘치는 한마음 세상이 되는 것임을 명심해야 될 것이다.

끝으로 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은 연합단체로서 진보, 보수, 개혁, 중도 등 모든 단체와 함께 어느 정당, 정파도 가입되어 있지 않는 오직 국가와 국민, 시민을 위한 단체임을 거듭 알리며, 깨끗하고 공정한 경선을 통해 선진 광주시민이 모두 염원하는 공명선거가 되기를 바란다.

이에 22대 총선은 공정과 정의를 실천하고 광주시민의 행복과 비젼을 제시하는 인물이 선출되기를 바라면서 광주의 정의와 자존과 성숙된 시민정신을 보여주기 위한 전 시민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을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하나 각 정당은 22대 총선에서 국민 참여형 공천심사제도를 마련하여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깨끗하고 투명한 심사를 실시하라!!

하나 주민의 의사를 무시한 낙하산 공천, 전략 공천, 자객 공천, 줄세우기 공천, 정무적 판단이라는 공천을 원천 봉쇄하고, 광주를 사랑하고 헌신적인 참된 일꾼을 선택할 수 있도록 주민 참여형 경선제도를 마련하라!!

하나 우리 광주시민은 도덕성, 경륜, 전인격적 덕망을 갖추고 광주의 발전된 미래를 열어 갈 수 있는 정의롭고 능력있는 인물 중심의 참된 일꾼을 선출한다!!

하나. 우리 광주시민은 후보자의 철저한 검증을 통해 민생범죄, 음주, 무동산투기, 사기횡령, 부정부패, 청탁, 뇌물수수, 성범죄, 가짜뉴스, 혐오스러운 언어 등을 야기한 부적격자를 정당의 공천에서 배재되도록 감시, 감독을 철저히 한다!!

2024. 2. 1

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523단체) 총 회 장 오 주 대표회장 이정재·양회창·구제길·이길행 외 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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