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동포럼 개최-업무협약 체결 등 추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가 강원대학교를 방문했다.

이는, 지방대학 소멸 대응 및 대학 주도의 지산학연 협력활동 강화를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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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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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지산학연 거점 글로컬대학 선도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대학이 나아 갈 방향성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순천대는 프로젝트의 첫 번째 대학으로 지역기업 성장에 앞장서는 강원도 거점 국립대학인 강원대학교를 선정했다.

지난 24일부터 3일간, 여현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해 연구산학협력과 실무진이 직접 강원대학교를 방문했다.

주요 시설 탐방 후 공동으로 개최한 포럼에서는 양 대학이 지산학연 조직과 우수사례를 비롯하여 글로컬대학30의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장철성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지산학연’은 지방인구소멸과 수도권 집중 현상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간 협력 네트워킹 활성화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포럼에서는 특히, 강원대가 국내대학 첫 번째로 선정된 사업비 약 500억원 규모의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 내용과 POST-BI 기업육성을 위한 추진 전략, 기업 기술이전·사업화 활성화를 위해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이어지는 기업육성 로드맵을 공유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순천대는 강원대와 ‘지산학연협력 강화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학 간 공동협력체계 구축 지원 △인적·물적 자원공유 및 인프라 공동활용 △정보공유 및 지산학협력 사업 공동추진 △글로컬대학 30 운용 효율화 및 혁신적인 대학 체질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상호협력 등을 약속했다.

여현 순천대 산학협력단장은 “강원대학교와 순천대학교의 인프라와 역량을 공유해 양 대학이 지역과 함께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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