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가 함께 만드는 문화예술”
함께 누리고 성장·참여·실현하는 문화행정 추진
새로운 비전과 미션 수행 위한 조직개편 등 경영혁신 단행

“예술활동은 씨앗을 뿌리는 행위이며, 예술씨앗이 광주 곳곳에 꽃과 열매가 되어 시민의 마음에 힘을 줄 수 있도록‘씨앗 뿌리는 역할(Seeding)’에 제대로 전력을 다하는 광주문화재단이 되겠습니다.”

설립 14년차를 맞이하는 광주광역시 문화예술분야 전문 기관인 광주문화재단은 2023년 지난 관성을 허물고 국정․시정철학을 조화롭게 담아 승화시킨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광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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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2024년 광주문화재단은 ‘시민이 있는 문화 예술 가치를 실현하는 광주문화재단’으로 조직의 비전을 내세우고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드는 문화예술’을 미션으로 설정했다.

또 이를 위해 △“함께 누리는 문화포용 서비스 제공”, △“함께 성장하는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 △“함께 참여하는 예술적인 미래 구상”, △“함께 실현하는 문화행정 전문조직 운영”를 4대 목표로 설정했다.

 목표 이행을 위한 12대 전략과제는  “함께 누리는 문화포용 서비스 제공”을 위해 △활력 넘치는 문화예술의 일상화, △모든 세대·계층을 위한 예술 돌봄 실현,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또 “함께 성장하는 문화예술생태계 조성”을 위해 △예술인복지 지원 및 권리 증진, △현장 맞춤형 창작활동 지원, △문화예술 유통 및 소비를 활성화한다.

다음으로  “함께 참여하는 예술적인 미래 구상”을 위해 △미래가치 창출 거버넌스 구축, △광주특화 문화자원 브랜딩, △문화공동체 및 인력을 양성한다.

끝으로 “함께 실현하는 문화행정 전문조직 운영”을 위해 △ESG경영 선도 및 정책기능 강화, △관리체계 개선 및 전문성 강화, △경영효율화 이행 및 실현하는 전문조직을 운영한다.

한편 재단은 이와 같은 새로운 비전과 미션, 전략과제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 개편도 단행할 예정이다.

광주문화재단은 지난 26일 제 66회 임시이사회를 열고 현재의 1실, 3본부, 1센터, 11개 팀의 조직을 3실(기획경영실, 예술지원실, 시민문화실), 1단(문화공간운영단)에 9개 팀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형태로 슬림화하고, 인력을 7% 감원하는 등 경영혁신 조치를 의결했다.

김요성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현재의 계획은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보완되고 또 보완되어 진화하게 될 것”이라고 재단과 현장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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