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개관…시설개선 450 투입 첫 발
도서관 리모델링, BTL 기숙사 건립 등 계획
동반성장 위한 지-산-학-연 간담회도

전남대학교가 여수캠퍼스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학생성공홀 건립에 착공했다.

전남대는 1월 24일 여수캠퍼스에서 정성택 총장과 학생, 교직원을 비롯해 주철현, 김회재 국회의원과 정기명 여수시장, 김영규 여수시의회의장과 여수시의원, 서금열 여수교육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성공홀 건립 착공식을 가졌다.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학생성공홀 조감도.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학생성공홀 조감도.

학생성공홀은 학생 역량 강화는 물론 지역민과 함께 하는 개방형 공간으로, 국비와 시비 등 모두 140여억 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4층, 4,091㎡ 규모로 내년 9월 개관될 예정이다.

지하층은 메모리얼홀과 라운지가, 1층은 학생라운지 및 그룹랩, 상담실이, 그리고 2층은 카페와 푸드코트 등이 들어선다.

특히 3층은 국제회의, 전시, 공연이 가능한 다목적 하이브리드공간으로 꾸며져 학생들은 물론 지역민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4층은 상담실과 그룹스터디공간이 들어선다.

학생성공홀은 리모델링 중인 도서관, 2026년 개관 예정인 500명 수용 규모의 최첨단 BTL 생활관 준공과 획기적인 학습 및 정주 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민과의 상생협력도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남대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주요 기관장 등 40여명과 함께 ‘지산학연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간담회’를 갖고, 예산확보에 힘써준 주철현, 김회재 국회의원과 정기명 여수시장,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정성택 총장은 “전남대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대학으로 오늘 착공식을 가진 학생성공홀도 시비 20억여원이 투입되는 등 지역과 대학의 상생협력의 모델”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대학으로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철현 의원과 김회재 의원은 “학생성공홀이 지역과 대학의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학생성공을 위해 할 수 있는 방안을 더 찾겠다.”고 다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학생성공홀 착공을 축하하며 더 많은 학생이 여수캠퍼스를 찾고 또 지역민들이 같이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김영규 의장은 “지역과 대학의 상생모델이 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