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획, ‘2023 핫 이슈, 문화도시 광주!’ 다뤄,
문화인 인터뷰, ‘윤만식 한국민족극협회 고문’과의 대담
희경루와 광주문학관 진단 등 읽을거리 풍성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이하 재단)이 발행하는 문화담론지 ‘창’의 겨울호(통권63호)가 발행됐다.

이번 겨울호는 홍정호 작가의 작품 ‘빛고을’이 표지를 장식했으며 특집기획에서는 ‘2023 핫이슈, 문화도시 광주’를 주제로 ▲‘예술인 권리보장 조례 및 정착을 위한 과제’ 이현미 광주민예총 사무처장,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 논란에 대한 소회’ 노성태 남도역사연구원장, ▲‘상무관 검은비 논란과 옛 전남도청 원형 복원’ 홍성칠 옛전남도청복원범시도민대책위 집행위원장, ▲‘지속되고 있는 예술현장의 갑질과 성폭력’ 김화순 화가, ▲‘지역의 문화협치 가능한가?’ 최성혁 광주청년센터 청년응원위원이 제언한 내용을 담았다.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이 발행한 '창' 겨울호 표지그림. 

이번 호는 김양균 재단 운영위원장의 ‘축복받은 삶’으로 창을 열며, 「문화인 인터뷰」에서는 윤만식 한국민족극협회 고문을 만나 ‘탈 많은 세상에서 탈 만큼은 놓을 수 없었다’는 40여년 문화운동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어지는 「청년문화인」에서는 김병희 지역문화활력촉진사업단장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강진에서의 활동 내용을 들여다본다.

 「연재코너」에서는 김상윤 (재)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고문의 ‘고전신화 이야기’와 신웅주 전남대 건축학과 교수의 ‘광주와 건축문화’가 연재되며, 「문화공감_진단」에서는 이현채 전 광주동구문화원 초대원장이 ‘희경루’, 박성천 광주일보 문화부장이 ‘광주문학관’에 대해 진단해본다.

또한 「문화공감_리뷰」에서는 14회 째를 맞이한 ‘광주여성영화제’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정양주 광주전남작가회의 회장의 ‘소설 범도’에 대한 리뷰 내용을 담았으며 이어지는 「문화공감_문화톡」에서는 김혜라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간사의 문화와 광주에 대한 청년의 시선과 김정희 시인의 미국 문화기행을 엿본다.

2005년 창간되어 꾸준히 발행되고 있는 문화담론지 ‘창’은 이처럼 호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세대의 시각과 다채로운 이야기로 지면을 채워가고 있다.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전문매체로서의 지역의 문화소통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창’은 공공기관 및 문화유관기관, 시민들에게 배포된다. 

재단 후원회원이 되면 무료로 받아볼 수 있으며, 재단 누리집www.rcef.or.kr)을 통해서도 열람 가능하다.
(062)234-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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