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장관상 수상
‘더 다양한, 더 두터운, 더 촘촘한 북구통합돌봄’ 사례 호평 얻어 포상금 1천만 원 확보

광주 북구(구청장 문인)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초고령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등 지역사회 통합돌봄 제공 모범사례를 발굴해 전국에 확산하고자 실시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공모에 참여한 40개 지방자치단체 사례에 대해 주요성과 정량평가와 추진체계 구축 노력 등에 대한 정성평가를 거쳐 8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북구는 ‘더 다양한, 더 두터운, 더 촘촘한 통합돌봄 더:봄’ 사례를 공모하여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포상금 1천만 원을 확보하였다.

북구의 통합돌봄 공모 사례는 주민 최접점 기관인 동에서부터 정책을 총괄하는 본청까지 돌봄 전담 인력을 두루 배치해 돌봄 대상자를 동별․권역별․지역별로 관리하는 등 통합돌봄 체계를 상향식으로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지역의료기관, 복지시설 등 다양한 관계기관과 협력해 추진한 ▲보건의료지원(5개 프로그램) ▲주거지원(4개 프로그램) ▲일상생활지원(10개 프로그램)의 3개 서비스는 돌봄이 필요한 지역주민들이 주거지에서 몸과 마음을 함께 치유할 수 있는 의료․돌봄 연계 고도화 사례로 호평을 얻었다.

문인 광주 북구청장은 “초고령화시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우리 사회에 통합돌봄 서비스는 반드시 강화되어야 할 복지정책 중 하나이다”며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주민들에게 더 든든한 북구만의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3월 보건복지부 주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 공모사업’에 선정돼 7월부터 75세 이상 주민에게 지역 맞춤형 밀착 의료․돌봄 연계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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