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연구정보원, 최초 ‘2023 광주국제교육포럼’ 개최

광주교육연구정보원이 오는 13일 해외 석학 및 국내·외 교육전문가와 유관 단체 교육관계자를 모시고 ACC 문화정보원 국제회의실에서 ’2023 광주국제교육포럼’을 개최한다.

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지향하는 미래교육 방향’이라는 주제로 이뤄진다.

이 자리에서 AI·디지털 시대 해외 교육 동향과 사례를 나누고, 국내·외 각계각층의 전문가들과 함께 교육환경 및 교수·학습의 변화를 다각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AI시대 광주교육의 비전을 도출하고자 한다.

이정선 교육감이 기조 강연자로 나서 ‘The New Direction of Future Education’을 주제로 한 강연을 시작으로 행사는 세션 1~4로 나눠 진행된다. 세션별 프로그램은 ▲세션1 해외교육동향 및 사례발표 ▲세션2 패널토론(교육정책 토크콘서트) ▲세션3 주제강연 ▲세션4 패널토론(AI 시대의 광주교육비전 논의) 순이다.

세션1 해외교육동향 및 사례발표에는 일본 교육 미디어학회장을 역임한 간사이 대학의 하루오 구로카미(Haruo Kurokami)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해 이뤄진다. 구로카미 교수는 AI·디지털 시대를 맞이한 일본 교육의 변화를 소개한다.

이어 20년 이상 미국에서 활동한 미주한인교육학자이자 VR(가상현실) 기술 활용 학습 설계 전문가인 에모리 대학의 최익선 교수를 초빙해 ‘공교육 발전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역할과 책무’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여기에 더해 미국 교육공학회 회장 조이 무어(Joi Moore)의 ‘미국 교육의 최근 변화와 위기에 대한 강연’이 행사장에서 상시 상영될 예정이다.

세션2, 세션4 패널 토론에는 한국교육학회장 고려대학교 신현석 교수, 전남대학교 소프트웨어교육원장 김경백 교수가 각각 좌장으로 토론과 발표를 이끌어 간다.

정부교육연구기관, 교육관련 기업, 학계, 교육청 등 다양한 분야의 패널들이 참여해 미래교육과 디지털 교육환경의 변화, 광주교육의 비전에 대한 복합적인 관점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세션3에는 에듀테크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이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EBS 사장 등을 역임한 기업가 곽덕훈 박사가 ‘생성형 AI의 교육적 활용’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곽 박사는 강연을 통해 초·중등 교원에게 인공지능 사회의 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이해와 통찰력을 제공한다.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은 “광주시교육청 최초로 국제 규모 학술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광주교육가족은 물론 국내·외 교육전문가들이 국제적 학술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 디지털 대전환에 따른 세계 교육 동향을 파악하고 미래 역량과 글로벌 교육 네트워킹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2023 광주국제교육포럼 참석 희망은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진행하였으며, 행사 당일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