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구축 끝내고 4일 ‘연동 시 운전’ 진행
내년 2월 시험생산 거쳐 하반기 양산 예정
6일 차체 공장 시작으로 공장 재가동 돌입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전기차 설비구축을 완벽하게 마무리하고 4일부터 ‘연동 시 운전’에 들어갔다.

또 6일 차체 공장을 시작으로 7일 도장공장, 11일 조립공장 순으로 공장 재가동에 들어가 기존 캐스퍼 생산을 재개한다.

ⓒ광주글로벌모터스 제공
ⓒ광주글로벌모터스 제공

4일 광주글로벌모터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조립공장에서 전기차 연동 시 운전 개시식을 열고 전기차 생산을 향한 발걸음을 본격화했다.

연동 시 운전은 각 설비 분야별로 시 운전을 통해 설비 상태를 점검하고 분야별 설비 상태가 완벽하다는 것을 확인하면 이를 모두 연계해 전체적인 상태를 최종 점검하는 것으로 시험생산 이전의 마지막 단계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4일 조립공장 연동 시 운전에 앞서 지난달 19일부터 26일까지 차체 공장 연동 시 운전을 마쳤으며 27일부터 30일까지 도장공장 연동 시 운전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연동 시 운전의 마지막 단계인 조립공장 역시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분야별 시 운전을 성공적으로 마침에 따라 4일부터 연동 시 운전에 들어간 것이다.

연동 시 운전이 마무리되면 내년 2월 시험생산을 거쳐 하반기부터 전기차 양산 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특히 전기차 설비구축이 완벽하게 마무리되면서 광주글로벌모터스는 6일 차체 공장, 7일 도장공장을 재가동하고 11일부터는 조립공장 재가동에 들어가 기존 캐스퍼 생산을 재개한다.

올 생산 목표인 4만 5천 대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광태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는 “지난 한 달 동안 전기차 설비를 완벽하게 구축하고 연동 시 운전에 들어가는 등 전기차 생산을 위한 준비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는 만큼 내년 2월 시험생산을 거쳐 하반기에는 최고 품질의 전기차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전기차 설비구축을 위해 잠시 중단했던 공장도 재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올 생산 목표인 4만5천 대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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