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지난 11월 30일과 12월 1일 이틀에 걸쳐 여수에서 전국의 54개 교육과정 연구학교를 대상으로 연구학교 성과 나눔 협의회를 개최했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고시된 2022개정 교육과정의 학교 현장 안착을 위해 올해 전국 17개 시·도의 54개 학교를 ‘교육과정 연구학교’로 지정해 운영했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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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연구학교는 2024년 초등 1·2학년, 2025년 중 1학년, 고 1학년부터 순차적으로 시행되는 2022개정 교육과정을 먼저 적용해 우수 사례를 일반화하고, 현장의 어려움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활동을 진행해왔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연구학교 운영 주관 청으로서 지난 2월 계획 단계 협의회, 8월 합동 컨설팅을 개최했고, 이번에 성과나눔 협의회를 통해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등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 성과나눔 협의회는 교육부 관계자와 전국 시·도 교육청 교육과정 담당 장학사, 54개(초 26, 중 18, 고 2) 연구학교 담당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2개정 교육과정 현장 안착 방안을 협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연구학교들은 △ 교육과정 탄력적 운영 △ 개정 교육과정 적용 △ 진로 연계 교육과정 편성·운영 △ 경제·금융·소비자 역량 함양 교육과정 △ 진로연계 교육 운영 등 총 5개 과제의 연구 결과물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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