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오후 2시 전북대 양기진 교수, 머지포인트 사태 강연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본부장 홍철)가 금융경제 강좌로 머지포인트 사태와 관련한 내용을 다룬다.

광주전남본부는 금융경제 분야의 주요 이슈를 주제로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저명한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진행하는  '한국은행 금융경제강좌'를 매달 개최하고 있다. 

3회차 강좌로 오는 16일 오후 2시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1층 강당에서 전북대학교 양기진 교수가 2021년 8월 환불대란을 야기했던 머지포인트 사태 관련 전자금융거래법 개정 논의 및 금융소비자 보호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머지포인트는 가맹점(6만여개)에서 현금 및 카드 결제에 비해 20% 할인된 가격으로 결제할 수 있는 선불충전금인 ‘머지포인트’를 판매하여 이용자를 크게 모았으나, 신규 고객의 구매금으로 ‘돌려막기식’ 영업을 하다 환매중단사태를 초래했다. 

머지포인트 사태로 불거진 선불전자지급수단업(이하 선불업) 규제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선불업 감독범위 확대, 선불충전금 별도 관리 의무화 등의 법적근거 마련을 골자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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