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부터 6일 간 라코스테 키즈 단독전 운영···버버리 칠드런 매장 지역에서 유일

저출산 시대에 태어난 귀한 아이를 위해 부모와 양가 조부모, 이모·고모·삼촌·지인들까지 10명의 지갑을 연다는 뜻의 이른바 ‘텐포켓 키즈(Ten Pocket Kids)’가 늘어나면서 브랜드 키즈라인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SNS를 즐기는 MZ세대 부모의 ‘패밀리룩’ 연출을 위한 적극적인 소비로 성인복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 키즈라인이 다채로워지고 있는 추세다.

ⓒ광주센세계 제공
ⓒ광주센세계 제공

광주신세계(대표 이동훈)는 이 같은 추세에 발맞춰 본관 6층 국내·외 아동 브랜드 매장과 더불어 1층 이벤트홀과 7층 남성패션 매장에서도 다양한 키즈라인을 선보인다.

광주신세계는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지역에서 최초로 라코스테 키즈 미입점 단독전을 연다.

라코스테는 프랑스의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로 폴로 셔츠, 스니커즈 등 시그니처 디자인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본관 1층 이벤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단독전은 지역 백화점에서는 처음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부모가 아이와 함께 브랜드를 경험하고자 하는 요즘 브랜드 키즈라인 수요에 따른 것이다.

더불어 광주 지역에서 선보이는 ‘파타고니아’ 키즈라인도 인기다.

파타고니아는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로, 캠핑과 등산 등 활동량이 많은 야외활동에 적합한 가벼운 착용감과 실용성을 지닌 제품들이 대표적이다.

현재 파타고니아 키즈는 한국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파타고니아 키즈 모노 스토어’를 비롯해 단 2곳밖에 없는 상태다.

본관 7층 광주신세계에 입점된 파타고니아 키즈라인은 성별 구분 없는 유니섹스 상품들로 구성돼있으며 아이들이 직접 착용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지역에서 유일하게 입점되어 있는 버버리 칠드런도 지난 2007년 오픈 이후 대표 명품 키즈라인으로서 꾸준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편, 광주신세계는 본관 6층에서 국내 아동 브랜드뿐만 아니라 버버리, 랄프로렌, 타미힐피거 칠드런, 리틀 그라운드, 봉통(BONTON) 등 수입아동 매장과 성인 브랜드에서 확장된 MLB, 뉴발란스, 내셔널지오그래픽, 아디다스 등 아동스포츠 브랜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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