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라이브러리’통해,
드론 전문가, 반려견 훈련사, 바리스타, 야구선수 등
사람책과 함께 떠나는 진로 길 찾기

전남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사장 이상철, 곡성군수)이 초중고 학생들을 위해 미래 진로교육에 대한 길잡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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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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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청 제공

이를 위해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10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교육과 연계한 일명  ‘휴먼라이브러리’를 운영한다.

‘휴먼라이브러리’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에 해당하는 직업의 전문가인 '사람책(진로멘토)'과 만나 정보와 경험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재단의 ‘휴먼라이브러리’에 등록된 사람책이 학교를 찾아가 교육과정과 연계한 진로교육을 실시한다.

이들은 학생들의 진로 인식을 높이고 다양한 진로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현장 직업 체험을 진행하게 된다.

지난 5일에는 곡성중앙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반려견 훈련사, 상담 및 드론전문가 등 14개 분야의 사람책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6일에는 야구선수(스포츠지도자), 바리스타 등 4개 분야의 사람책이 오산초등학교를 찾아가서 자신의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재단은 지속적으로 다양한 직업 전문가들을 활용해 학생들이 스스로의 진로를 계획하고 체험할 수 있게 지원할 방침이다.

오는 25일에는 석곡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인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흥미 분야를 탐색하고 미래직업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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