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ㆍ 시의회ㆍ서비스원노조 ㆍ민주노총 공공연대 4자합의 구성

보육대체교사 고용문제 광주시-시의회-광주사회서비스원 공공연대노동조합 4자 합의>에 따른 노동조합 입장 [전문] 
 

공공연대노동조합은 8월 25일, 사회서비스원을 포함한 공공부문 사회서비스 종사자들의 고용과 권익향상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연내 논의와 신규 채용 시 사회서비스원 경력직 우대한다는 내용으로 농성 해제에 광주광역시, (재)광주사회서비스원,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 광주광역시의회 새로운노동특별위원회가 상호 합의했습니다.

ⓒ광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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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노동위원회 판정 이후 광주광역시의회 새로운노동특별위원회 채은지 위원장의 중재로 시작된 논의는 사회서비스원을 포함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용 형태에 대한 문제 인식을 공감하고 논의기구를 통해 해법을 찾아가기로 합의한 것입니다.

조속한 TF팀 구성으로 공공부문 비정규직 문제가 빠르게 해소되길 당부합니다.

‘우리는 일회용 소모품이 아니라 사람이다.’ 외치며 긴 터널을 달려왔습니다.

1월 13일 해고철회를 위해 시작된 광주광역시청 로비 농성 투쟁이 225일째입니다.

성과와 한계가 공존하는 아쉬운 합의이지만 우리 아이들을 제대로 돌보기 위한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투쟁은 중단없이 계속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에 응원과 박수를 보내주신 광주시민들과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긴 농성으로 인해 불편을 드려 죄송한 마음을 함께 전합니다.

2023년 8월 25일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 광주광역시사회서비스원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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