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5시 광주 신창동 전교조광주지부에서 열려
"저도 초등학교에서 생활부장을 맡고 있는데 고인이 되신 선생님도 생활부장을 맡고 계셨다고 한다. 고인의 명복을 빌겠다"
21일 오후5시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창동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에 마련된 서울 한 초등학교 교사의 분향소는 고인을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교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전교조광주지부는 추모촛불문화제를 갖고 지난 18일 사망한 서울 초등교사의 죽음을 추모하고 제도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고인의 사망 소식을 접한 교육당국과 전국교육감들은 아동학대처벌법 개정 등을 정치권에 촉구하고 나섰다.
15년차 한 초등교사는 "남의 일이 아니다. 인간의 선함이 사라진 것 같다"이런 일이 되풀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많은 동료 교사들도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고 일선 학교현장의 어려움을 전했다.
예제하 기자
biduri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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