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2023 광주·전남 지역예선 개최
제1전투비행단, T-50 축하비행, 군악·의장대 공연... 참가자 '탄성'
제44회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2023 광주·전남지역 예선대회가 열린 3일 공군 제1전투비행단(단장 이태규 준장. 이하 1전비) 활주로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로 붐볐다.
창공에 꿈을 그려온 광주전남 어린이들은 이날 대회에 글라이더, 고무동력기, 폼보드 전동비행기 종목 등에 25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예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는 오는 6월 17일 공군사관학교에서 개최하는 본선에 참가한다.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펼쳐진 탓에 이날 예선 대회장 곳곳에는 1전비가 마련한 모형 비행기 조립 부스, 가상 조종체험, 소형전술차량 탑승 체험 등 체험부스가 설치돼 어린이와 부모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예선대회에 앞서 공군 제1전투비행단는 T-50 단기기동 및 축하비행, 공군 군악대 공연, 의장대의 동작 시범 등 축하행사를 다채롭게 펼쳐 관람객들의 탄성이 이어지며 갈채를 받았다.
이태규 제1전투비행단장은 “Space Challenge 2023 광주·전남지역 예선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하는 제1전투비행단이 될 수 있었다”며 “완벽한 영공방위 임무를 수행함과 동시에 국민들과 함께하고 신뢰받을 수 있는 1전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현 기자
simin6678@hanmail.net
다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