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6일 전남대학교 본부 회의실에서 ‘시교육청-전남대학교’ 간 2023년 교육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의회를 개최했다.

2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업무 협의회에서는 대학과 연계한 교육협력 사업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신설된 교육협력관실을 중심으로 전남대 교무처장, 입학본부장, 미래전략부처장 등 10여 명과 시교육청 미래교육기획과장, 정책기획팀 장학관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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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양 기관이 협력과 소통을 통해 미래를 함께하는 상호 발전 전략을 모색하고 교육협력 사업 활성화를 놓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전남대 이명규 교무처장은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고교-대학간 연계 방안과 관련해 ▲대학과 연계를 통한 학생 과목 선택권 보장 ▲지역사회의 교육 발전의 요람인 거점 국립대의 역할을 재차 강조했다.

이외에도 ▲지역창업체험센터 운영 ▲청소년 발명 프로그램 ▲첨단 산업 관련’ 등 다양한 연계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협의도 함께 진행됐다.

노재춘 광주광역시교육청 미래교육기획과장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시대로 전환, 인구구조 변화 등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사회의 협력이 강조되고 있으며, 대학과 협업을 통한 동반성장이 필요하다”며 “미래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교육 기반 구축과 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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