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시민이 참여하는 안전문화 실천 다짐 및 결의

광주지방고용노동청(청장 황종철)과 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본부장 김무영)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대표기관은 광주지역사회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9일 오후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안전 문화 실천추진단을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하는 등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이하 ‘추진단’)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을 추진단장으로 광주광역시, 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 가스안전공사 광주광역본부, 광주경영자총협회,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KBC광주방송, 기아자동차(주) 광주공장 등 지역 공공·민간 20개 기관 대표들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합동 협의·집행기구이다.(붙임2: 추진단 구성 현황)

추진단은 지역 안전 문화 확산의 중심 추진 주체로서, 매 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공동 캠페인, ▲현장 합동 점검, ▲포럼, ▲지역행사, ▲홍보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하여 지역사회 안전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추진단은 참여와 협력의 안전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안전 문화 슬로건 공모전, 어린이 안전 포스터 공모전, 시민과 함께하는 야구장 캠페인 등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은 ▲참여기관 소개, ▲인사 말씀, ▲사업개요 및 향후 추진계획 설명,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추진단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안전하고 건강한 광주 조성을 통한 중대산업재해 및 시민재해 감축을 위해 모든 구성원이 책임과 역할을 다하여, ▲참여와 협력 기반의 안전문화 확산 및 이행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행복한 광주’를 만들기를 위한 다짐을 실천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이날, 황종철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2년간 광주지역에 대형 산업 사고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고, 산업현장의 대형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각계각층이 참여하여 안전의식을 높이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며 “오늘 이 자리를 시작으로 노․사․정․시민이 하나 되어 각 분야에서 안전 문화 확산 활동을 동시다발적으로 추진한다면 지역 사회 전반에 안전 문화가 정착되고 산업재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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