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청, “학폭, 처벌관점 보단 선도” 연수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계준)이 학교폭력 예방과 사후 처리 지원을 위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지난 22일 실시된 연수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관계회복지원단, 회복적생활교육지원단, 다국어현장지원단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예방 및 사안처리 절차의 이해도 증진 및 안정적 운영을 통해 학교 교육력 회복에 목적이 있다.

이와 관련, 강사로 참여한 김의성 변호사(학교폭력전문)는 학교폭력예방법률의 목적과 취지, 신뢰받는 학교폭력 사안처리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 방안, 법률적 해석 및 판례 등을 안내하였다.

또한 학교폭력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생활교육’을 통해 학생 간의 갈등 상황을 건강한 방법으로 해결하는 힘을 기르는 것 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참가자들과 함께 나눴다.

이와 관련, 이계준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전문성을 기르는 좋은 기회가 되고, 처벌의 관점보다는 회복적 관점에서 피해 학생의 회복과 가해 학생의 교육적 선도의 기능이 발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부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