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수교육지원청 주최.
오는 27일, 예울마루
오케스트라로 담아내는 클래식 선율 감상

지역의 음악적 예술영재를 조기에 발굴, 잠재력과 재능이 꽃필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는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 영재교육원.

올해도 어김없이 오는 27일 여수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여수영재교육원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의 주제는 ‘클래식 그리고 GAME ON’으로, 클래식과 게임 간의 결합을 통해 연주하는 예술영재들과 관람하는 관객들 모두가 클래식을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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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교육지원청 자료제공

연주회의 지휘는 게임 음악 플랫폼 플래직(FLASIC)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하며 게임음악 돌풍을 일으킨 진솔 지휘자가 맡았다.

공연은 오페라 ‘도둑까치’ 서곡(로시니), ‘베니스의 사육제에 관한 환상과 변주곡’(아르방), 고장난시계(엔더슨), ‘테트리스’ 테마, ‘카트라이더’ 댄스배틀 & 네모네모 페스티벌,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모음곡(바덜트)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지난 9월 예술영재 중 엄격한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바이올린 강채윤(여양고 1학년) ▲트럼펫 윤예빈(진남여중 3학년)의 협연무대가 펼쳐져 차세대를 이끌 미래의 연주자들의 연주를 미리 감상해 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예술영재 육성을 위해 여수교육지원청의 지원 외에도 여수시가 매년 교육경비를 지원하고 있고,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국내 최고의 공연장인 예울마루를 연습실로 지원하는 등 지자체와 기업들도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함께하고 있다.

여수영재교육원 오케스트라 프로그램은 전라남도 학생들 중 영재교육 대상자로 선발된 80명의 예술 영재 오케스트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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