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 100여 명 참여… 장성호 걸으며 ‘플로깅’(산책+쓰레기 줍기)

전남 장성군 상무대 육군기계화학교 부사관단 소속 장병 100여 명이 지난 9일 장성호 수변길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부사관 역량강화 워크숍 기간 중 리더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환경정화는 수변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남 장성군청 제공
ⓒ전남 장성군청 제공

플로깅은 스웨덴어로 ‘줍다’라는 뜻의 ‘플로카 업’과 ‘달리다’의 ‘조가’가 더해진 합성어로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한다.

장성군은 이번 환경정화 활동에 종량제 봉투와 집게를 지원하고, 장병들이 모은 쓰레기를 일괄 수거했다.

현장을 찾은 장성군 관계자는 “쾌적한 장성호 만들기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장성호를 비롯한 주요 관광지를 더욱 아름답고 깨끗하게 가꾸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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