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번째 토요상설공연, 현장 관람 및 온라인 생중계 관람도 가능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12일 오후 3시 서른 번째 토요상설공연 국악창작 무대에 시나위 현대국악의 ‘산들바람(Breeze)’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2021년 창단한 시나위 현대국악(대표 김민아)은 시나위라는 이름 아래 해금, 대금, 거문고, 풍물드럼, 기타 등 동서양의 악기를 결합했다. 국악 장단과 선율을 기반으로 재즈 형식을 따르는 ‘국악재즈’로 소통하고, 한국적 감정과 정서를 ‘현대음악’ 장르로 풀어내면서 다양한 음악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산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공연은 <시나위>로 문을 열어 <나비효과>, <7가지 에피소드>, <미도 블루스>, <과거회상>, <산들바람>, <부정 그루브> 등 마지막까지 공연의 열기를 더해갈 예정이다.

연주에는 대금 김규환(제18회 고양행주전국국악경연대회 명인부 우수상), 해금 모래(아시아문예대상 공연예술부분 수상), 거문고 아람(국가무형문화재 제16호 거문고산조 이수자), 기타 피트정(미국 위스콘신 리버폴스 대학 및 서울미래예술교육원 교수), 풍물드럼 원익준((주)아트주 예술감독, ACC 시민아카데미 강사)이 출연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열리는 토요상설공연은 현장 관람이 가능하며 마스크를 착용해야 입장할 수 있다.

전통문화관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서도 실시간 생중계한다. 한편, 오후 1시 30분부터는 전통문화관 일원에서 민속놀이와 한복체험이 펼쳐지고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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