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고흥우주항공경진대회 마무리,
모형로켓, 물로켓 등 초ㆍ중ㆍ고등학생 열띤 경연
입상자 40명, '전국항공우주과학경진대회' 참여 기회 제공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우주항공발사체 클러스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17일 ‘제1회 고흥우주항공경진대회’를 성공리에 개최됐다.

고흥우주항공 경진대회는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의 위상을 드높이고 지역 학생들에게 우주항공과학에 대한 도전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마련된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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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청 제공

고흥군과 고흥교육지원청이 주최, (사)우주사랑연구회가 주관했으며,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이 후원했다.

이날 대회에는 초·중·고 학생 150여 명과 지도교사, 학부모 등이 참가한 가운데, 모형로켓, 물로켓, 고무동력기, 전동비행기, 코딩드론 등 5개 종목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 각 종목 성적우수 학생 40명에게는 상장 수여와 더불어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제20회 전국항공우주과학경진대회’ 참가 기회도 제공한다.

경연결과는 현직교사들로 이루어진 심사위원들이 제작점수 및 발사(비행)점수 등을 종합해 평가하며, 심사결과에 따른 상장은 추후 각 학교를 통해 전달될 계획이다.

군은 우주항공 과학의 저변확대를 위해 지역학생들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창의교실과 과학캠프, 석학들과의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고흥군 미래산업과 관계자는 “고흥우주항공경진대회를 매년 개최해 지역 학생들이 과학에 많은 관심을 갖고 고흥의 미래 핵심 인재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과학문화 관심도 제고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고흥팔영체육관 등에서 전국 청소년 및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참여하는 ‘제20회 전국항공우주과학경진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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