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학기부터…‘덕·지·체’ 겸비한 인재 양성
동원그룹 인재양성 프로그램 14번째 대학

전남대학교가 동원그룹의 지원으로 ‘전남대 라이프 아카데미’를 개설한다.

정성택 전남대 총장과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은 6월 13일 ‘덕·지·체(德智體)’를 겸비한 인재 양성의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고, 올 2학기부터 정규 교양 교과목(3학점) <라이프 아카데미: 오두막 1, 2>와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는 ‘전남대 라이프 아카데미’(담임교수 황인각)을 운영하기로 했다.

ⓒ전남대학교 제공
ⓒ전남대학교 제공

이 아카데미에 선발된 학생은 1년 동안 정서활동과 다양한 분야의 소양과 인성, 리더십을 갖추도록 독서 토론 및 특강, 글쓰기, 워크숍 등으로 구성된 특별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전남대는 25명을 선발해 시범 운영에 들어간 뒤, 내년부터는 50명을 선발해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전남대는 라이프 아카데미를 통해 학생들이 성숙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스스로 손을 내밀 수 있는 따뜻하고 지혜로운 젊은이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라이프 아카데미: 오두막'은 도시 한 가운데 지어진 오두막처럼 고요와 평온, 쉼과 공동 활동의 울타리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따라 학생들은 내면의 일기쓰기, 경철과 배려, 지식 나눔, 독서집중토론, 이타적 삶, 프로젝트 설계 및 수행 등의 세부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라이프 아카데미’는 바른 인재를 키워 큰 세상으로 내보내는 것을 표방하는 동원그룹의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7년부터 전국 13개 대학에서 전문지식과 함께 전인 교육을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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