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관광 시장 재개 대비, 중국 관광객 유치 공략

광주광역시와 광주관광재단은 중화권 인바운드 여행업계 관계자 11명을 광주로 초청하여 1박 2일 동안 ‘방한 안심안전 관광코스’ 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방한관광 시장 재개 대비 국내 인바운드 여행업계 대상 선제적 지원 및 약화된 중화권 관광업계 네트워크 재건을 위해 추진됐다.

중국 전담여행사 등 중화권 인바운드 여행사 8개소는 광주를 찾아 MZ세대에게 인기가 많은 펭귄마을, 이이남 스튜디오 등 양림역사문화마을을 둘러보고, 동명동 카페거리, 전일빌딩 등을 방문하고 유네스코창의벨트 제1권역 미디어아트 작품을 감상했다.

팸투어 일정 후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간담회가 개최되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 관광업계가 함께한 간담회에서는 광주의 주요 관광 자원 소개와 더불어 광주 숙박시설, 체험관광 상품으로 활용가능한 지산유원지 등 지역관광업계와의 네트워크 자리를 가졌다.

광주광역시 관계자는 “국내외 여행수요가 회복되면서 광주 여행업계가 기지개를 켜고 있는 상황인 지금, 이번 중화권 인바운드 팸투어단 방문이 광주 국제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역관광업계, 중화권관광업계와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협력하여 광주만의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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