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다시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힘없는 국민이 다신 억울한 일 당하지 않도록 고통받는 민중의 대변자가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래서 광주는 제게 ‘사회적 어머니’입니다. 육체적 생명을 주신 것은 저의 어머니이지만, 제 인생의 좌표를 바꾸고 사회적 삶을 시작하게 한 곳이 광주입니다."
"제가 배운 광주 정신이란 곧 개혁입니다. 더 치열하게, 국민의 삶을 바꾸는 개혁의 길로 나아가라는 명령입니다. 다시 과거로 돌아가지 않겠습니다. 다신 기득권이 자신들의 권력 유지를 위해 국민을 편 가르고 싸우게 두지 않겠습니다. 오로지 국민의 먹고사는 일, 더 나은 삶을 위한 일에 몰두하겠습니다. 광주와 함께 그 길로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SNS)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7일 광주를 방문하여 군공항 이전 정부 지원 등 7대 지역공약을 발표했다. 이어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붕괴 참사 현장을 찾아 실종자가족을 위로하고 건설안전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약속하고 실종자를 수습 중인 구조대원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후보는 오후에 이낙연 전 총리와 말바우 시장과 충장로 우체국 앞에서 광주시민들과 지지자들에게 "광주는 사회적 어머니이며, 광주정신은 곧 개혁"이라며 국민의 삶을 바꾸는 개혁의 길로 나가겠다"고 호남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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