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때면 등장하는 퇴행적 색깔론, 국민 갈라치기 중단 촉구
민주당 전남도당 선대위 

더불어민주당 21대 대선 전남도당선대위(상임선대위원장 김승남)는 11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여수멸치를 들고 ‘멸공놀이’ 인증샷을 올린 것과 관련, 퇴행적 색깔론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전남도당 선대위는 이날 ‘또 등장한 퇴행적 색깔론 멸공놀이 중단하라’는 김영태 대변인 명의 논평을 통해 윤석열 후보가 여수멸치를 집어들고 ‘멸공놀이’ 인증샷 사진을 SNS에 올린데 대해 여순사건 유족과 시민사회가 분노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멸공 놀이’는 선거 때면 등장하는 반공시대 유물인 퇴행적 색깔론의 부활이자, 국민을 분열시키는 ‘국민 갈라치기’ 수법이다”며 “ 반공시대 유물인 퇴행적 색깔론의 부활이자, 국민을 분열시키는 ‘국민 갈라치기’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제라도 반공의 이름으로 스러져간 국가폭력 희생자 가족의 눈물을 기억하라”고 촉구하고 “윤 후보를 비롯한 국민의힘 정치인들, 그리고 정용진 부회장에게 멸공 멸치·콩 대신에 ‘뭣이 중헌디?(중한지)’ 경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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