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호 전남 구례군수는 지난 23일 구례5일시장에서 열린 ‘구례 감 특별 직거래 장터’를 찾아 최근 판매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감 농가를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날 구례 감 특별 직거래장터에서는 구례에서 감을 생산하는 농가 100여명이 직거래 장터에 참여하였으며, 판매량은 6.8톤으로 2천4백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전남 구례군청 제공
ⓒ전남 구례군청 제공

구례군에서는 11월 14일까지 장날(3, 8일)과 토·일요일에 장터를 운영하고 안정적인 판매지원을 위하여 도로변 불법 판매 단속과 주차관리 등 행정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감 생산 농가주는“매년 구례 감 특별 직거래장터 운영으로 판로 확대 등 농가 소득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감 재배 농가를 위한 판매지원 활동 이외에 중장기 대책으로 수급조절용 저온저장고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친환경 인증, GAP인증면적 확대를 통한 품질의 고급화로 대형마트 진출을 모색하는 등 감 판로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감은 비타민과 아미노산 등 인체에 유익한 성분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비타민C가 귤의 2배, 사과의 6배이며, 폴리페놀 성분으로 항산화 기능과 피부 노화방지, 고혈압 예방, 숙취해소에 좋은 겨울철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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