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에 필요한 부품별 산업단지 배치, 연관기업 유치, 전문인력 양성 등 종합적인 해상풍력산업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도는 글로벌 수준의 공급망을 갖춘 산업생태계의 종합 마스터플랜을 세우기 위해 지난 3월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조성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세부 내용은 ▲해상풍력 부품 제조조립 단지 현황조사 및 배치계획 ▲도내 해상풍력 연관기업 발굴육성계획 및 국내외 기업 유치 방안 ▲해상풍력 국산 기자재 개발 연구개발(R&D) 과제 및 인력양성 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지금까지 중간보고회와 2차례의 점검 보고회를 했다.
그동안 해상풍력 부품 제조조립단지의 효율적 배치를 위해 해외사례 조사와 함께 산단 소재 지자체, 입주기업과 수차례 면담하고, 도내 산단별 현황과 장단점을 분석해 배치계획을 마련했다. 부족한 가용부지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추가 산단 개발도 검토 중이다.
박인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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