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회 광주여성영화제 집행위원회(집행위원장 김채희)가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식 포스터는 12회 캐치프레이즈 ‘선을 넘다’를 시각화한 것으로, 각기 다른 네 명의 여성들이 선을 넘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경계를 넘어 ‘선을 넘는 여성들’의 연대로 위기를 극복하고 다양성과 평등, 포용의 시대로 함께 나아가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포스터 작업은 광주를 기반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윤연우 작가가 맡았다.

윤연우 작가는 이번 포스터에 대해 “사회가 규정하는 여자다움에서 벗어난 다양한 이미지를 표현하고자 했다. 과거로부터 힘찬 도약을 하는, 규정할 수 없는 여성들을 담았다.”고 전했다.

한편, 12회 광주여성영화제는 오는 11월 9일부터 14일까지 총 6일간 광주극장, 광주독립영화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극장3에서 펼쳐진다. 공식 홈페이지 온라인 상영관을 통해서도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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