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6일 광주시의회 인사청문회 거쳐 최종 임명

정성배 조선대 교수의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난항을 겪었던 광주복지연구원 초대원장에 김만수(62) 동신대학교 보건복지대학장이 25일 내정됐다.

김만수 광주복지연구원장 후보자.
김만수 광주복지연구원장 후보자.

김만수 원장 후보는 광주일고와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7년 동신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로 임용된 후 34년간 재직하고 있다. 특히, 2005년 당시 활발하게 연구되던 실버산업 강의를 담당할 적임자로 인정돼 사회복지학과로 소속을 변경한 후 현재까지 사회복지분야에서 연구와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주 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은 “내정된 원장 후보자는 사회복지분야에 대한 학식뿐만 아니라 동신대종합사회복지관장을 역임한 사회복지분야 전문가다”며 “광주복지연구원을 새롭게 혁신하고, 연구원이 광주복지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정책연구 중심기관으로 도약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초대 원장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9월6일 광주광역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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