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세, 예술로 상상하다’… ACC‘지구의 기억’展
인류세, 예술로 상상하다’… ACC‘지구의 기억’展
  • 조현옥 편집위원
  • 승인 2021.08.2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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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10월 24일 문화전당 복합2관

지구환경 문제를 체험하며 생태계와 문명의 공존 가능성을 모색해 보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직무대리 최원일)이 인류세를 주제로 한 전시‘지구의 기억(REMEMBER THE EARTH)’을 오는 24일부터 10월 24일까지 문화창조원 복합 2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복합2관 상상원 아시아(The Circle) 원형공간에서 펼쳐지는 프로젝션 매핑과 공간을 아우르는 미디어 샹들리에(LED Strip)를 통해 지구의 과거, 현재, 미래를 동시대 관점에서 바라보며 지속 가능한 인류 미래를 얘기한다.

관람객이 전시장에 들어서면 거대한 미디어 샹들리에를 먼저 만난다. 상상원 2층 미디어룸‘빛의 순환’에선 터치모니터를 통해 인류의 행위에 따른 지구의 변화를 체험한다. 자연과 인간, 나아가 지구와 인류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보여주는 셈이다.

미디어아트 영상은 지구의 자연↔문명↔환경오염을 20분마다 반복적으로 상영된다.‘공존’또는‘무(無)’의 상태를 앞둔 인류에게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해결방안으로 선순환의 필요성을 전달하고자 했다.

한편 전시장 외측 공간에선 2019년 ACC_R 레지던시 참여작가 계정권의 디자인 설치작품‘大利/DAY’와 ‘호광축암(呼光逐暗)’도 만날 수 있다.

‘大利/DAY’는 커다란 이로움이라는 뜻을 가진 패턴으로 5·18 민주화운동을 통해 뿌리 내린 큰 이로움(자유와 평화, 정의와 평등)을 뜻한다. 5·18이라는‘그날‘(DAY)을 표현했다.‘호광축암(呼光逐暗: 어둠을 몰아내고 빛을 불러오는)은 닭의 이미지와 광주의 풍경에서 추출한 8가지 색의 조화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꿈꾸는 빛의 도시, 광주의 의미를 담았다.

이번 전시는 ACC 상설 미디어아트 체험관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마련됐다. ACC는 내년 3월 정식 상설운영 할 예정이다. 전시 관람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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