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자동화설비공고가 한국전력공사와의 상생 협력을 통한 전주 이설로 학교 주변 민간주택 7호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게 됐다.

10일 광주자동화설비공고에 따르면 학교 주변 민간주택 7호는 세계수영선수촌아파트 부지 내 여건 변동으로 원할한 전력공급에 어려움이 있었다.

한국전력공사는 민간주택 전력을 공급하는 공익사업임에도 주변 토지 소유자의 강력한 민원에 부딪혀 신규 전주 설치 장소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광주자동화설비공고는 보편적 에너지 복지실현을 위해 한국전력공사에 학교 내 전주 이설을 제안했다.

광주자동화설비공고는 적극행정을 통한 적기‧안정적 전력 공급으로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덥다는 올 여름 가마솥 폭염과 열대야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을 사전 해결할 수 있었다.

특히 전략적 제안을 통해 전주 사용료 징수, 학교 정문 특고압 전주와 그린 가로등 무상 이설 및 설치, 학교 안내 표지판도 무상 이전해 친환경 교육환경 조성과 함께 365일 안전한 스쿨 조성에도 기여했다.

광주자동화설비공고 관계자는 "이번 한전과의 WIN-WIN 행정구현을 통한 민관 상생 실현은 학교 밖 유관기관과의 대표적 협력 사례로 삼을 만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치를 통해 학교와 지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적극행정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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